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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태사랑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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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을 눈팅만 하다가 2010년에 가입한 페이스라는 회원입니다
 
2007년부터 회사에서 송년회 / 워크샵 / 포상 휴가등으로 태국에 인연이 되어 태사랑까지 들어 오게됐네요
 
그간 다사다난한 모습(착한혁이 사건 등등)들도 보고 (저보다 오랜 기간 활동 하신분들께는 죄송 ^^;)
 
뎃글과 질문 및 가끔 정보를 올리면서 활동하니 작은 만족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좀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보이면서 씁쓸한 기분마저 들게하더군요
 
 
 
그 첫번째가 어떤 회원은 본인이 급해서 도와달라는 글을 올려 회원들이 도와주었으면 
 
기본적으로 짧게나마 감사의 뎃글은 매너라 생각하는데 무반응자 그런 사람이 또 다시 도와달라는
 
질문글 올리면 자연스레 무시하게 되네요
 
 
 
두번째는 질문에 긍정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게 마련지만 질문자 본인에게 
 
듣기 좋은 뎃글 한 회원에게만 고맙다고 뎃글달고 반대의 의견자에게는 쌩한 회원
 
아~~~ 정말 소심한건지 편협한건지 '그럴꺼면 질문이나 하지말지'라는 생각도듭니다 
 
 
 
세번째 회원들에게 스케쥴 도움 달라면 우리 착한 회원님들 장문의 글들 올려줍니다
 
정말 도움되고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하니 걱정되서 기껏 알려주면 
 
본래 자신이 계획했던 원안을 실행 하겠다고 말하는 분들 가끔 있는데 이런분 제일 짜증납디다요
 
다른 회원들 자기 시간쪼개서 알려 주셨는데 일명 삽질(?)하게 만드는........  
 
 
 
네번째 검색엔진으로 얼마든지 두세번의 클릭만으로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이 일주일에 동일 질문들이
 
수시로 올라오던데 심지어는 자신의 질문 아래 5칸만 내려가도 보이는 동일 질문 질문자....
 
저에게 뭐라 하셔도 할말없지만 제 주관적으로는 요즘 사람들이 노력부족인것도 있고  
 
정보를 알아내기까지의 인내심들이 약해지는것 같습니다
 
모르는 정보를 찾아서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무지 큰 즐거움이던데..........
 
요즘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투자를 힘들어하는 세태도 반영된 듯하여 씁쓸하더군요
 
 
 
 
이런 모습들이 자주 보이면서 어떨때는 확 한마디 쏘아주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느라 힘들때가 있습니다.
 
저런 생각이 들때마다 제 성격이 못된거 같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님들 코멘트들 보면 무지 자상하고 너그러운것 같고 아니면 순둥이(??)들인가 ㅎ
 
저도 태사랑에 많은 도움은 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최소한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조심스레
 
활동하고 있지만 요즘들어 위에 언급한 모습들이 자주 눈에 보여 그냥암꺼나 한마디했습니다 ^^
 
14 Comments
하늘빛나그네 2012.03.01 13:35  
어느 커뮤니티나 마찬가지더라구요. 페이스님의 글에 많은부분 동의합니다.
페이스 2012.03.04 21:37  
그러게요....
현석 2012.03.01 18:59  
200%동감입니다..!!!!!!!!!!!!!!!!!!!!!!!!!!!!!!!!!!
200%동감입니다.!!!!!!!!!!!!!!!!!!!!!!!!!!!!!!!!!!!!!!!!!!!!!!!!!!1
페이스 2012.03.04 21:38  
현석님 답글도 요즘 자주 보게 되네요 ^^
빅토스 2012.03.01 22:25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커뮤니티에서 도움을 받고 주는 것들을 구지 구분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행문을 쓰는 사람이,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도움을 받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정보를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정보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것도 되기 때문이죠.
도움이라 얘기하니 정보로 이어지는 것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커뮤니티 의 기능은 공감이겠지요.
페이스 2012.03.04 21:40  
네. 빅토스님도 맞습니다

제 의견에 100% 찬성해달라는건 아니구요

기본 매너도 안지켜지는 새태를 말해본겁니다
클래식s 2012.03.01 22:25  
한국에서 질문에 답글다는 입장일때와 태국에서 질문할때의 입장일때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인터넷이 느리다는 이유만으로 많은걸 이해하고 넘어가야 될때가 있구요.  물어볼만한 상황이니 물어보신다 생각하면 편할듯.
페이스 2012.03.04 21:41  
네...... 클래식s 님처럼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앞으로 내공좀 더 쌓으려구요 ㅎ ^^

아참!!!! 클래식s님 올려주시는 정보 정말 유용하고 감사드립니다~~~
물우에비친달 2012.03.02 01:07  
님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근데...저같은 경우...몇년전 첫 해외여행이랍시고 태국을 고른 순간 부터...

완전 막막하더라구요..

첫출발을 어디서부터 해야 하는지...

여권만 만들어놓고..

뱅기표는 어디서 예약해야 하는지..

일정은 어떻게 짜야 하는지..

심지어 태국은 뭐가 유명한지...도 몰랐고...^^

검색을 하더라도 어디서부터어찌 검색해야하는지

........

님말씀대로 저또한 무턱대고 태사랑에 질문하면...능력자 분들이 답해주시니..

그 분들 덕에 여행준비 첫단추 끼웠으니 나머지는 차근차근 실수도 하면서 준비했었지요..


기본은 깔고 질문 해야 하는데 기본도 없이 무턱대고 질문만 해댓지요..

그때 제 모습을 엄청 반성하면서....지금도 님이 말씀하신 어이없는(?) 질문들이 올라와도 제 어리버리했던 옛날 모습 기억하며 제가 아는 만큼 질문에 답해드릴려고 노력하지요..

그러한 분들도 나중에 때가 되면 자연스레 바뀌겠지요...

막말로....태사랑...그러라고 있는거 아닌...쿨럭~

ㅎㅎㅎㅎ
페이스 2012.03.04 21:43  
ㅎㅎ  점차 무울에비친달님처럼 많이들 그래주셨으면 좋겠네요 ^^
날자보더™ 2012.03.02 17:46  
질문을 올렸다면 답변도 확인할텐데...
적어도 감사의 표시정도는 했으면 좋겠다는데 공감합니다.
답변자가 꼭 감사표시를 받고싶어서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댓글이 있으면 이후에도 양질의 정보를 알려주는 수고도 기꺼이 감수하실 겁니다.
페이스 2012.03.04 21:44  
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날자보더님 글도 많이 읽어서 저도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연지사랑 2012.03.02 20:33  
말씀하신 글에  두세가지나 해당하는 저를 발견하네여.

항상 고마운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렇게 글로 표현하는것이 왠지
 
힘들어서..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게으름이 제일 큰것 같네여.ㅜㅜ

좋은 글 읽고 가네여. 감사해여~^^
페이스 2012.03.04 21:46  
네... 쑥스럽네요

공감해 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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