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완댕 여르만... 음식과 엔터테인먼트가 완벽하게 조화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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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완댕 여르만... 음식과 엔터테인먼트가 완벽하게 조화된 곳!!

kkhlys85 8 3177

방콕에 사시는분들은 아실 수 있겠지만 여행하러 가는 사람들은 잘 모를 것 같은 곳입니다.

 

왜 여행다니다보면 여기는 소문안내고 나만 알고있어야지 싶은 곳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태사랑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많이 얻었으니 저도 하나 풉니다.

 

가족단위나 회식 등을 하기 위해 단체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맥주집입니다. 한국사람에게만 좀 덜 알려졌다

 

뿐이지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방콕에 사는 서양인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으로 보입니다.

 

독일식 하우스맥주를 한다고 하는데 맥주 맛이 일품이구요. 바이젠/둔켈/라거 세 가지 있습니다.

 

음식도 아주 좋았습니다. 주력 메뉴가 독일식 학센(족발)인것같길래 시켜봤는데

 

오우... 양도 많고 적당히 바삭하면서 살도 연한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만 먹기 좀 그래서 팟붕화이뎅과 카오팟도 시켰는데 괜찮았구요.

 

태국분들은 깽쏨쁠라? 로 보이는 생선매운탕 같은것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가 그런건 잘 안먹어서 안 시켰지만 태국음식도 수준급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밑줄 쫙! 그어야 할 점은 쇼가 아주 재밌다는 겁니다.

 

8시 조금 넘어서 들어가서 10시30분쯤까지 있다가 나왔는데 두 시간동안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더군요.

 

돈 주고 칼립소쇼, 알카자쇼 같은거 굳이 안봐도 여기서 노시면 충분히 재밌어요.

 

저는 처음 방콕왔을때 칼립소쇼 봤는데,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공연장에서 보는 쇼라 그런지

 

썩 감흥은 없었거든요. (물론 트랜스젠더 쇼라고 해서 호기심에 본 것도 있지만...)

 

태국가요도 부르고 팝도 부르고 가끔 중국, 일본 노래도 들렸어요. 한국사람이 여기도 오나 싶긴하나 아리랑도...

 

앞에서 공연을 하면 좌석에서 손님들도 일어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

 

와.......................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저 그런 펍보다 훨씬 즐겁더군요.

 

저는 태국가요 부를때가 제일 신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태국을 처음 가보시는 분이야 더 유명한 다른 곳을 가시겠지만, 한두번 방문해보셨는데

 

이번에 좀 새로운 곳이 없을까? 하시는 분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

 

저도 벌써 방콕만 다섯번이라 뭐 또 새로운게 있겠어? 했는데 지금까지 가봤던 방콕의

 

그 어떤 음식점&펍 보다도 훨씬 재미났어요.

 

 

 

한국어로 된 정보는 거의 없는것같고 트립어드바이저에 tawandang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더라구요.

 

따완댕, 따완당, 어떻게 발음해야될지 잘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호텔 직원이 택시기사한테 말하는걸 보니 롱비아 여르만? 이라고 하니 알아듣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펀칫역 근처 호텔 인디고 방콕에서 택시타니 15분도 안 걸렸어요 택시비 60바트 정도 나왔던것같네요~

8 Comments
울산울주 2015.12.14 18:15  
붉은 태양이 두 군데예요

타완댕 팔람 쌈
kkhlys85 2015.12.15 12:44  
네 저는 시내에서 조금 더 가깝다고 하는데로 갔는데 다른곳은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9999구구 2015.12.14 19:37  
되게 재밌어보여요 ㅋㅋㅋ한번 가봐야겠어요!
kkhlys85 2015.12.15 12:44  
네 꼭 가보시면 좋겠어요~ 음식, 쇼, 분위기 다다 좋아요 ㅋㅋ
방콕중 2015.12.15 12:33  
팔람3 따완댕 ㅋㅋ 거기 유명한데 아닌가요 ???
kkhlys85 2015.12.15 12:47  
현지인들은 다 알고있는듯했으나 방콕에 사시는 한국인이나 전문가 수준으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만 아시는 유명한 곳일듯요? 적어도 네이버에 검색해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곳은 아니란 얘기죠. 적어도 태국 정보 빠삭하다는 태사랑에서도 검색해봤지만 안나온걸 보면... 거기가 유명한들 쏨분시푸드, 시로코처럼 누구나 아는 곳은 아니잖아요~
동안0818 2015.12.16 21:22  
따완댕 보다는 롱비아라고 하셔야 택시기사분들이 더 잘 알아들으시더라구요..
따완댕은 방콕에만 있는게 아니라 지방 소도시 여기저기에도 있더라구요..저도 방콕에서 놀다가 지인분들과 자주 갔다오는 곳입니다.음식 값으로만 따진다면 로컬 음식점 치곤 비싼거지요...하지만 일단 음식에  향신료를 좀 줄였고 볶음 요리 또한 기름을 줄인듯한,최고는 고슬고슬하고 담백하기까지한 카오팟이지요..돼지 족발에 뱅기 기내식 때 슬쩍 갖고온 볶음 고추장 찍어먹으면....거기에 수준급의 쇼까지 나름 철판깔고 일어나 춤도추고 그러면 주변 분들이 박수도 쳐주고 합석 해서 같이즐기고 뭐,,,글쓰신 분의 말씀처럼 저한테도 최고의 레스토랑입니다..저도 추천한표 합니당
KAY 2016.02.21 15:56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하니 확 끌리네요. 하지만 공연시간이 너무 늦지는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예약 필수로 해야하는지 혹시 정보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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