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암 망고탱고, 터미널21 아이스몬스터 기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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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암 망고탱고, 터미널21 아이스몬스터 기대하지 마세요.

갬빗 22 6659

여행에 맛집 찾아다니는 것은 즐거움중 하나죠.

 

가이드북이나 인터넷 보고 가시면 때로는 쓰여 있는 것보다 좋기도 나쁘기도 한데요.

방콕 시내의 아이스크림 가게인 시암의 망고탱고, 터미널21의 아이스몬스터는 후자 입니다.

 

시암의 망고탱고는 많은 블로그 포스팅에 맛집으로 소개 되서 꼭 가야 한다 하지만

가보시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데 정식 매장이 아닌 컨테이너 박스 두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한곳은 주문받고 만드는 곳이고 한곳은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곳 입니다.

물론 에어컨은 나옵니다만... 협소해서 앉을곳이 없기 쉽습니다.

 

중요한 맛은... 기대 이하 입니다.

국내 디저트 가계에서 먹는 것보다 맛 없습니다.

대만,홍콩,싱가폴,말레시아등에서 먹었던 허유산 등등의 맛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구성은 다양하지만 망고도 미지근하고

특히 망고밥이 들은 메뉴는 정말 비추 입니다.

 

터미널21의 아이스몬스터

역시 포스팅도 많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요.

포스팅에는 정말 좋은 곳으로 소개 되는데...

정말, "나만 당할수 없지!" 이런 뜻인가요 ㅋㅋ

 

이곳은 식당가의 그냥 보통 아이스크림 가계인데요.

앉는 좌석이 통로를 따라 길게 배치되어 있는데 

지나는 사람이 많아서 아이스크림 드시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이 아이스크림 먹는 분들은 구경하며 지나 갑니다ㅋ

 

남들 눈길 받으며 디저트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가보셔도 좋습니다ㅎ

 

한가지 덧붙이면

터미널21 식당가 창가쪽에는 식사하시면 방콕의 풍경을 볼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라는 포스팅도 많은데요.

맞습니다. 높은 건물이고 창가쪽에 자리 잡는다고 돈드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보이는 전경은 거의 판자촌 입니다T_T

 

여성분들이 블로그에 멋지다고 포스팅한 내용들은 많이 기대는 하지 마세요ㅎ

아쉽게도 대게 허세거나 방문지에 대한 기억의 미화더라구요. T_T

22 Comments
파피용이 2015.04.23 14:35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단기여행으로 맛집찾아서 꼭 가야지 하고 물어물어 찾아간다면 실망하겠지만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이는데?라고 생각되서 사 먹으면 괜찮습니다.
갬빗 2015.04.23 15:53  
이 두군데는 일부로 찾아가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 만나기는 어려운 장소 같아요^^
방콕준비해염 2015.04.23 22:27  
헉 오늘 네이버에 아이스몬스터 맛집으로 소개되서 가보고싶었는데ㅋㅋㅋ일부러 찾아갔는데..맛없으면..흑ㅜㅜ
갬빗 2015.04.24 07:05  
맛없진 않을거에요.
다만 일부로 찾아갈맛은 아니구요.
아래분 말씀처럼 직접 매장보시면
어수선해서 먹고 싶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happyangela 2015.04.24 02:18  
저도 망고탱고가서 깜짝놀랐어요'-';;;;
아이스몬스터는 직접보니 막 먹고픈 비주얼이 아니기에 패스했었구요~
까토이 2015.04.24 16:02  
글쓰신분 말씀잘하셨네요 ㅎㅎ
망고탱고 너무 비싸고 비좁고 단지 망고를 예쁘게 썰어놓은거 이외는 없는곳이죠
아이스몬스터는 우리나라사람만 있는것같아요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마사지도 마찬가지 ..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헬스랜드,라바나 정말 아니더군요
길거리 200밧짜리 보다도 못하게 생각됩니다
라바나 모닝프로그램 3시간짜리 정말 시간낭비
헬스랜드 아속점 불친절 대충대충..
듀시 2015.04.25 03:30  
저는 근처에서 밥을 먹고 망고탱고 포스터 보고 가깝길래 후식먹으러 갔는데......저도 많이 실망했어여 ㅜ ㅜ 그나마 전 망고가 시원해서 그건 맛나게 먹었지만....사실 싼게 아닌데 아이스크림이나 푸딩은 완전 실망 ㅠ ㅠ
하도 유명해서 가봤는데....전 그냥 길에서 20바트 주고 망고 먹는게 더 나았어여 ㅜ ㅠ
키오 2015.04.25 07:31  
다들 동감하시는군요. 저 역시 동감입니다. 두곳 절대로 일부러 찾을 곳은 안됩니다. 여행지에서의 맛집들.. 아주 형편 없는 경우는 꽤 있지만 궁극의 맛, 환상의 맛이란 표현에 어울릴만한 집은 별로 없더군요. 저는 음식 맛  빠지지 않으면서 의외로 값이 싼 음식점에 감동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쵸파짱 2015.04.27 19:44  
저도 첫 여행 준비하면서 .. 망고탱고나..아이스몬스터 등 많이 보고서 찾아 갔었는데요
마침 저는 숙소가 터미널 21 호텔이었기때문에 쇼핑하면서 푸드코너가서 밥도 먹고  아이스몬스터에가서 망고빙수도 먹고 다녀와서 저역시도 여기 태사랑에 포스팅을 했었지요.
그런데...다들 입맛도 틀리니 호불호가 나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글보니 많이 실망하신것 같은데..그렇다고 포스팅한사람중 저도 한사람으로써..나만 당할수 없지라는..마음으로 쓴건 아니니..
너무 그렇게 생각 하지 않으셨음 해요~^^
저도 망고탱고 그 비좁은곳에 들어가서 자리가 없어서 얼굴도 모르는 외국인과 합석하며..먹고오기까지했지만요..그냥 망고를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그냥 가볍게 디저트로 내가 좋아하는 망고빙수를 먹고 망고 한접시 먹고 나온다는 기분으로 가서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에..막 진짜 일부러 찾아가야하는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포스팅 한사람들이.. 맛도없는데 맛있는것 처럼 썼을꺼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음식이 그렇게맛있는건 아닌데 여행하면서의 즐거움과 분위기때문에 음식이 정말 맛있게 느껴져서 맛있다고 추천하는 이도 있을테고..정말 음식맛좀아는 분이..아 여기는 진짜 맛있다고해서추천하는 이도 있을테고 알수없는거잖아요..

말그대로 다들 입맛은 틀리고.. 블로그나..여행기에서는 자기생각을 중심으로 쓰는거니깐..
..구지 어떠한 추천글을 보고간다 한다면 이사람과 내입맛은 다를 수도 있다는걸 염두해도고 찾아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연주예요 2015.04.27 23:29  
저도 아이스몬스터 걍 그랬어요~~ 망고는 홍콩의 허유산 망고 쥬스가 짱인듯 싶어요~~
용용이힝 2015.05.01 05:06  
정말 음식은 호불호가 나뉘고 주관적인것같아요 ㅠ
jh910108 2015.05.02 00:25  
저도 과일을 안좋아해서 그런지 아이스몬스터 그냥 그랬어요ㅠㅠ 달달한 망고를 기대했었는데ㅠㅠ
현수엄마 2015.05.03 01:32  
아이스몬스터 그 빙수집 얘기시죠?
지나가는 사람들이 먹는 사람 구경하는 곳 맞네요.
저도 먹는 사람 구경하다가 먹었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망고는 별로 안 좋아해서 람부탄 빙수 먹었는데 자꾸 생각나는 맛..
그렇다고 막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닌..
나만 당할 순 없지 그 정도는 아니던데요.
입덧 심해서 거의 못먹을 때였는데도 잘 먹었어요.. 물론 먹고나서 다 토했지만 맛없어서 토한건 아니고.. 단지 입덧 때문에 ㅋㅋ
todd0555 2015.05.07 11:16  
아이스몬스터...먹기전 고민좀 해봐야겟군용ㅋㅋㅋ
요니여니 2015.05.24 12:22  
블로그에서 좋다고 보고오면 태사랑에서 안좋은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ㅠㅠ흑
블로거들이 그냥 저냥 쓰는 건지 대체 ㅜㅜ 네이버 패키지로 다니지 말라는 태사랑 회원님의 글을 보고 모든 노선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는 1인입니다 !
tashya 2015.05.28 02:21  
"나만 당할수 없지" 심리라니 ㅠㅠㅠㅋㅋㅋ 정말 웃프네요 인테리어좋다고해서 가볼까했는데 차라리 길거리 디저트가 낫겠어요
아름다운밤이에요 2015.06.01 19:19  
다들 찬양일색이던데 객관적인 평가 감사해요.
조언 참고할게요!ㅎㅎ
아훙이 2015.06.18 14:27  
이번에 가볼까 했던 디저트 집이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군요, ^^;
어디든 한국인이 많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
암튼 감사합니다.
즐거움행복 2015.06.24 10:32  
솔직한 후기시네용 ~ 저도 참고 해야겠어요
행요이 2015.06.29 14:23  
감사합니다. 유명하데서 먹어볼까 했는데 그렇군요.
빈이어뭉 2015.07.19 15:57  
저도 두군데 맛집으로 적어놨는데.. 살포시 패스 해야겠네요...
ㅎㅎㅎㅎ 후기 감사드립니다. ^^
포박이 2015.08.19 01:43  
대만에서 못먹어봐서 아이스몬스터 가보려했는데 동선이 안맞으면 꼭 안가도 될것 같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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