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쿰윗 24  엠포리움 백화점 뒤쪽에 있는 비밀의 세계 카르마 카멧 을 다녀왔습니다.

카르마카멧은 백화점 등지에 스파용품, 향수 , 아로마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브랜드나 사업자가 운영을 하는 곳인지 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렇게 숨막히게 바쁜 도심의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더군요. 차는 잠시 엠포리움 백화점에 주차를 시키고 오늘 함께 만나기로한 말레이시아 의 미식블로거 에스티카와 함께 방콕 미식 탐방을 함께 할 기회가 생겨 그 덕분에 이런 곳에 와보게 되었네요.

한가로워보이는 주택같은 인상의 외모와 달리 대단히 고풍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현대식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은 대부분 파스타나 샐러드 , 햄버거 등과 같은 유럽스타일입니다. 다소 빈티지 스러운듯한 인테리어임에도 대단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250바트에서 350바트 사이의 것들.  인도햄버거와 샐러드 와 같은 토스트. 식사를 마치고 잠시 뒤뜰을 걸을 수도 있고 , 카르마카멧에서 런칭하고 있는 여러 향수나 아로마제품등을 볼 수도 있습니다.

서울의 분위기에 치여, 방콕의 시끄러움과 답답함에 치일 때 , 쑤쿰윗 엠포리움과 공원 사이 길로 (22)로 살짝 걸어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

비밀의 세계속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어 보세요.

가는 방법 : BTS 프럼퐁역에서 내리면 쑤쿰윗 24의 엠포리움과 벤자리시리 공원의 중간길이 있습니다. 그길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엠포리움 건물이 끝나는 곳 즈음에  왼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는데, 그곳에서  Karma Kamet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간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카르마 카멧의 입구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식사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로 붐빈다.

신문지같은 앞 깔개에 놀랐으나 카르마카멧으로 발행된 페이크신문이다.

동행하게된 말레이시아 미식블로거 에스티카와 함께.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인디언 햄버거. (인도스타일인듯)

토스트 샐러드, 샐러드처럼 보이지만 안에는 계란에 잘 구워진 빵들이 함께 감추어져 있다.

실외 테이블 아늑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따스한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들

범상해보이지 않는 바텐더. 커피머신도 좋다.

특이하게도 식당 바깥쪽에는 스파용품상점이 있다.

여러가지 약재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