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쿰윗 26의 맛있는 돼지고기 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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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쿰윗 26의 맛있는 돼지고기 국수집 <란 룽르앙>

요술왕자 14 7296

란 룽르앙 꾸어이띠여우 무
ร้าน รุ่งเรืองก๋วยเตี๋ยวหมู


60여년 가까이 된 국수집입니다.
돼지고기로 국물을 내고 고명을 얹은 곳인데 잡내가 나지 않고 국물이 깔끔합니다.
고명은 돼지고기수육, 다진것, 곱창, 간, 그리고 두가지 어묵이 들어갑니다.
제가 간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집에서는 말끔히 다 먹었습니다.

양은 작은 편이어서 보통 두 그릇은 먹어야 간에 좀 기별이 갑니다만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때는 한그릇도 괜찮습니다.

주문은 다른 국수집과 마찬가지로 '면종류+국물유무'로 말하면 됩니다.

면종류 : 쎈야이(넓은면), 쎈렉(보통면), 쎈미(가는면), 바미(라면)
국물유무 : 남(국물 있는 것), 행(비빔면)

예) 중간면 국물있는거 : 쎈렉 남(렉남), 비빔라면 : 바미 행(미행)

물어보진 않았는데 까오라오(국물+고명)와 밥으로도 주문이 될겁니다.

행을 시키면 'spicy ok?' 물어봅니다.
볶은고춧가루(프릭파우)가 들어가는데 그닥 맵지 않으니 그냥 ok 하시면 됩니다.

탐마다(보통) 50밧, 피쎗(특) 60~70밧
빠껍(쁠라끄럽;생선껍질 튀김) 20밧
껙후아이(국화차), 올리앙(태국전통커피), 차담옌(연유 안든 아이스티), 람야이(용안쥬스) 각 10밧
콕(콜라), 스프라이트 각 15밧
물 10밧, 얼음잔 2밧

쉬는날 없고 아침 8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합니다. 저녁장사는 안하니까 주의하세요.

쑤쿰윗 쏘이 26으로 100여미터 들어가면 오른쪽에 사람들 버글버글한 곳이 이곳입니다.
식당이 두 집(한칸짜리+두칸짜리) 붙어 있는데 같은 집입니다. 
손님 유무에 따라 큰 곳은 안 여는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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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greuangnoodleshopmap.png

구글지도보기 : http://goo.gl/hn5xTr


14 Comments
마파람 2013.12.22 05:35  
전부터 이야기되던 곳인데 사진에 위치까지 소개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고구마 2013.12.23 10:06  
참 이상도하죠.  저 돼지간 말이에요. 순대에 들어있을때는 먹을수가 있는데 탕안에 들어있을때는 못먹겠어요.  똑같은 같인데 말이에요.  일단 한군데에 둥지틀면 잘 움직이지않는 저로선  쑤쿰윗 26은 너무 멀게느껴지는 동네라 갈일은 없을듯 합니다만...^^
바람같은 2013.12.23 13:47  
여긴 원래 유명한 집이이죠. 태국가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며살기 2013.12.23 21:37  
저도 여기 이번 방콕 여행에서 들리고 싶은데 쑤쿰빗 소이 24 메리어트 레지던스에서 숙박을 합니다.
숙소에서 여기를 찾아가려면 어떻게 가야 할까요? 숙소에서 대로변까지 나와서 26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후회없는사랑 2013.12.23 23:31  
말씀하신대로 가시면 됩니다. 골목 한개차이니까요.

쏘이24 입구에서 식당까지 가는것보다
매리어트에서 대로변까지 가는게 약간 더 멀수도 있겠네요. ^^;
타이거지 2013.12.24 05:43  
마자요..손님 바글바글한집.
뉘 시더라??..텅러..스쿰윗 맛집 올려 주셔서 찾아간집.
국수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맛나서리..점심은 요 집에서 국수 두 그릇~
저녁은 쓰쿰윗38 야시장~!
울산울주 2013.12.27 00:58  
으흐...
쏘이 26을 대략 100번은 지나다닌 것 같은데 이 식당을 몰랐단 말이죠.

속히 한번 가볼랍니다.
deepfree 2013.12.27 11:25  
맛있어보인다.... 체크리스트에 남겨놔야겠어요 ㅎ
카오산 로드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나요??
꿈꾸며살기 2013.12.27 12:46  
카오산에서 택시로 30~35분 정도 걸립니다. 요금은 250밧정도... 이집 하나 때문에 쑤쿰빗에 오지 마시고 수쿰빗에서 놀거나 갈 곳을 정한 다음에 오시면 좋겠지요
야간형콴 2013.12.28 19:29  
진짜 이집은 갑이더군요. 궁극의국수집이란 표현이 딱 좋은.
임종우 2014.01.05 18:25  
엠포리움 간김에 들렸는데 인간 엄청 많습니다. 두집이 꽉꽉 메워차서 포장으로 가져가는 사람도 ...국수는 정말 맘에 듭니다. 국수 +차 50바트면 이 동네 적정가격이고 양도 적절했습니다. 일하는 알바생 영어 잘알아 듣더군요. 위에 적힌 태국어 보고 띄엄띄엄 읽다가 걍 영어로 주문 했습니다.
용팔이777 2014.01.23 22:52  
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꼭 먹고 와야겠네요
타코야키 2014.03.11 15:44  
저는 큰집보다 작은집이 더 맛있더라구요, 작은집이 더 국물이 찐한거 같아요
오후 5시 이후에는 면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시간 고려하시고 가시길 추천 드려요
친니 2015.02.11 23:04  
맛있어보이네요.. 이번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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