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들어간 첫날 저녁 대박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삼겹살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를 먹었어요

된장은 남편과 저 한숟갈씩만 먹고 입에도 못댔어요ㅜㅜ

순두부는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첫날은 좋은 인상이었어요~

거기 현지직원분인듯한 남자분이 군고구마도 구워주시고 친절하셨거든요.

된장이 맛없었지만 외국에서 이정도가 어디냐~했고 만족했습니다.

문제는 둘째날이었는데

삼겹살 떨어졌을까봐 좀 일찍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카운터 여자직원분이 입구쪽에 안내해줬고 삼겹살은 리필이 가능하시다고 했어요~

그래서 삼겹살과 순두부를 시키고 나중에 삼겹살을 리필하려고 하니 직원이 하나도 안보이고 부를수가 없는겁니다

5분정도 계속 두리번하다가 사장님이 입구쪽에 계셔서 사장님보고 삼겹살 리필해달라고 했는데

자기한테 시키면 안되고 직원들한테 말하라고..

그래서 직원이 하나도 안보이는데요~했더니 나서서 찾으래요;;;;;

자기한테 이런거말하는거 아니래요~~

여기까지는 그려려니 하겠는데 옆테이블에 가족이 앉아있었는데 그 테이블에 가서는 뭐 필요하시냐고 먼저 물어보고 하시데요????

저희가 어려보이고 그래서 무시하나 싶더라구요;;;

좀 불쾌하고 해서 씨엠립에 5일동안 있었는데 그 뒤로 안갔습니다...식당에 파리도 너무 많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