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기사 고용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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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기사 고용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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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제작년 4박5일, 올해 5박6일 두번 다녀왔고요.

 

체류일수로 10일정도인데, 여기 게시판보니 매년 캄보디아 가는 듯한 한적한 분들도 있으신듯 한데;;

 

뭐 그분들 비하면 아주 짧은 체류기간이지만 나름 제가 느낀 뚝뚝 기사 고용 노하우를 써보겠습니다.

 

1. 태사랑 뚝뚝기사 추천란 기사분들

전부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일단 한국인들 습성을 다른 호텔 소속 뚝뚝기사분들이나, 그냥 길거리 기사분들보다는 훨씬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더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지만, 이용해 먹는 사람도 많은 듯 합니다. 놀라운 건 태사랑에 추천글이든 비판 글이든 자신에 대한 후기가 올라오면 하루안으로 아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쪽 란 뚝뚝기사분들을 고용하는 건 비추입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가입해보니, 메일 인증절차 뿐 다른 인증절차가 없으니, 홍보가 너무 손쉬워요. 정보가 객관적이지 못한게 많은 듯합니다. 굳이 불안해서 한국에서 미리 태사랑 뚝뚝기사 추천란 기사를 고용하고 싶다면, 그 기사 이름 검색해서 부정적 후기를 읽어보시고 그상황이 객관적으로 나에게 와도 크게 불쾌하지 않은 경우로 느껴지실때만 고용하세요. 그리고 저는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부분이 부정적이라 봅니다. 우리에게는 크지 않은 돈이 여기서는 물가상 큰돈이어서 한국인들 습성에 대해 잘 알게된 기사분들이 돈에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반대로 제가 호텔앞에서 직접 고용한 분들은(일단 저는 넌지시 인상을 먼저 좀 봅니다. 아주 별로인 사람은 협상 자체로 피하고 싶기에....) 한국인들 습성을 잘 모르기에 그냥 하루 이렇게 저렇게 하자는대로 가주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여기서 별로인 불성실한 기사분이 걸릴 수도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2. 하루단위로 계약하세요

기사를 만나서 협상이 시작되면 일단 당일 자신이 돌고싶은 코스를 말하세요 그리고 얼마냐 묻고 가격협상을 하고, 적정선에서 협상이 끝나면 그날 하루 일정만 계약하세요. 만약 기사가 내일은 어떻게 할거냐 물으면 아직 잘 모르겠다 오늘 일정 끝내보고 생각하겠다 하고 확답을 절대 하지 마세요. 그날 하루 같이해보고 괜찮은 듯 하면 일정마칠때 내일은 이러저러하게 다닐텐데 얼마냐 해서 가격 협상을 하세요. 별로인 것 같으면 당일 협상 일당을 드리고, 내일 어쩔거냐 물으면 친구가 왔는데 다른 뚝뚝기사를 고용해놨더라 같이다니기로 했다 미안하다 하고 가면 됩니다. 굳이 맘에 안들었던 티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하루 계약으로 끝내면 됩니다. 이런 경우 보통 뚝뚝 기사분들은 다음날 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라도 성실히 임합니다. 좋은 분을 만나도 이렇게 하는게 훨씬 나아요.

 

3. 관광지 이동중 점심 커미션

점심을 자기 커미션이 걸려있는 음식점(사실 모든 음식점이 뚝뚝기사한테 커미션을 주는 듯 합니다. 결국 뚝뚝기사가 어디든 데리고 가면 커미션을 먹는거죠)으로 유도하는 것을 피하려면, 예로 오전에 앙코르와트를 보고 12시근처에 앙코르톰 바이욘에 도착하면 기사한테 3시간후에 코끼리 테라스에서 만나자 이런식으로 약속을 잡으시고 그 사이에 관광지 안 음식점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세요. 솔직히 관광지 근처 노점 음식점은 맛이 거기서 거기고 위생은 좀 별론데 맛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과일 쉐이크는 캄보디아에서는 어디서든 진리고요.

 

4.한국에서 일정 다 뚝뚝기사에게 문의하고 약속잡고 하지마세요

예로 캄보디아 입국도 전에 며칠 일정을 동선까지 다 적어놓고 기사분이랑 가격협상하고 예약하는 분들은 100프로 한국인들이더군요. 왜 이렇게 하시는지;; 그러면 자유여행이 아니고 여행사 패키지랑 뭐가 다른지요

여행에서는 하루만에도 일정을 변경하고 싶을 수 있지요. 또 이렇게 계획하면 기사가 맘에 안들어도 계약도중 취소하면 기사가 진상부리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제발 겁먹지 마시고 한국에서 예약하지 마세요. 뚝뚝기사분들 포화에 포화상태라 엄청 많고요. 한국어 가이드도 여기와서도 다 전날 고용할 수 있습니다.

16 Comments
참새하루 2015.02.17 08:20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이
내가 이집이 맛잇다고 해서 너도 맛있어야 한다는
억지는 없습니다

툭툭기사를 이용하는 방식또한
사람 입맛 다르듯이 다를수밖에요

네가 옳으냐 틀리냐가 아니라
서로 "의견이  다르다"라는
기본 전제를 서로 인정해 준다면
온라인에서 크게 기분이 상할일이 없을듯합니다

또한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에서
내가 겪은 경험을 올리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서로 경험과 의견이 다르다 라는 전제하에서
몇말씀만 추가해봅니다


저는 캄보디아 시엠립을 총 네번 방문했고

한인업소를 통해서 두명
개인적으로 세명의 툭툭기사를 고용해보았습니다

그외 일정후 저녁시간에는 호텔앞이나
나이트마켓 같은 길거리 픽업으로
몇시간씩 이용도 해보았습니다

총 겪어본 기사라면 12-13명 정도 될것 같습니다

툭툭기사를 고용할때
한가지 전제가
캄보디아 사람들의 순박한 마음과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무한 친절의 기본 서비스 정신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을거라고 착각을 많이 하시는데요

툭툭기사들 역시 그들도 비즈니스맨이고
먹고살기 위해서 일하는 여행관광업 종사자들입니다

동남아 여행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악명높은 베트남부터 어딜가나
현지인 여행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나 정직성
그리고 친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캄보디아라고 뭐가 다를까요
우리는 너무 높은 기대를 그들에게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 일당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하루종일 기사를 고용해서 돌아다닐수 있는
호사를 누릴수 있는 나라가 캄보디아 시엠립 아니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뭐 말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1 번의 경우에 제 의견을 덧붙인다면

툭툭이 기사들의 기본 영업형태는
길거리에서 손님을 기다리는것입니다
특히 관광객들을 상대로한 영업이
이익이 크므로 호텔입구에는 항상 상주하고 있지요

그들에게는 하루 한탕 아니 일주일에 두세탕을 뛰어도
한번 물정 모르는 관광객이 걸리면에
크게 한방 물리는것을 기대합니다

여기에 물론 공연 호수 기념품 식당 커미션 부분은
빼고 말입니다

반면 태사랑을 통해서 알려진 기사들의 경우
요금을 오픈해 놓은 상태입니다
물론 커미션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요금 부분에서 만큼은 바가지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두번째는 태사랑에서 홍보가 된 기사들은
태사랑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요금을 오픈해서 이익이 작더라도
지속적인 꾸준한 일거리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큰 바가지나 커미션을 한방에 치고 도망가는
길거리 이름 모를 기사들 보다는 최소한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좋은 평판을 유지하려고 애쓸것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께요

길거리 기사들 약속 보다는 눈앞의 돈을 쫓습니다
맛사지 가게에서 맛사지가 끝날때 까지 기다리고 해도
기다리다가 다른 손님이 있으면 태우고 사라집니다

물론 그사람들 비난할 생각없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맛사지를 마치고 나온 제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서 안탈수도 있기에
약속보다는 눈앞의 현찰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태사랑에서 알려진 기사들이라면
최소한 자신들의 약속에 책임감은 조금은 달라도 다를겁니다

한인업소에서 고용한 기사 조차도
일출시간에 나타나지 않아서 하루 일과가 엉망이 된
하루가 있었습니다

그만틈 신용과 신뢰는 비용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평생 한번뿐일지도 모를 여행일정에서
툭툭기사의 게으름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자신의 여행 일정이 망쳐지거나
기분 상하게 된다면 그것 처럼 악몽이 또 있을까요

네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이곳 태사랑에서 추천된 기사들
다들 영어는 기본이고 한국말도 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영악하다고 까지 할수있습니다

한국인의 습성을 잘알고
그것을 이용하던 어떻하든

기본적인 서비스와 책임을 다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기본생각은
그런 영악한 기사나 가이드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친절하게
내 여행을 책임져 주고
내가 그로 인해 만족스런 여행을 마칠수 있었다면
그걸로 족하도 생각합니다

요금이 1불 더 비싸다 싸다
바가지다 아니다
커미션이 많다 적다
이런 돈에 중점을 둘것인지

그래 1-2불 남들 보다 더 받아라
그대신 나는 영어 통하고 확실한
약속을 지키는 믿을만한 추천 기사를 고르겠다

하던지
오로지 이용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의 말씀은 길거리 픽업 기사를 고용하는것을
전제라 하신것 같네요
저는 길거리 기사가 아무리 친절하고 착하고
저렴한들 근본적인 신뢰의 문제가 있을수 있기에
(다 그렇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만에 하나
약속 펑크나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지요)
비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태사랑 추천 기사를 고용한다면
당연히  전체 일정을 예약하는것이
서로에게 좋겠지요

기사 입장에선 다른 손님의 예약 요청이 있을시에
참 난감하겠지요
 
3번 점심은 시엠립으로 귀환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궂이 관광지 근처 관광객용 식당 (질도 앉호고 비싼)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시엠립으로 돌아가서 원하는 식당에 내려 달라고 하고
식사후 몇시까지 여기서 만나자고 약속하는게 좋습니다

4번 저 역시 구체적인 일정이나 요금은 딜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요금은 오픈되어있고
일정은 전체 일정만 예약하고 만나서 바로 바로
제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바꾸었습니다

이게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지요
하루 일정이 끝날즈음 내일은 무얼 무얼 하고 싶다
늦잠자고 싶으니 오후에 만나자
이런식으로요
물론 갑작스런 추가요금 (일출 호수 장거리)는
돌아가는 날 만나서 한꺼번에 정산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길거리 픽업은 절대 비추입니다

자신의 단 한번 뿐일지도 모를 캄보디아 시엠립 여행을
복불복의 길거리 기사에게 맡길수는 없겠지요







 

어쨋거나 우리는 갑이고 그들은 을인것은 기본 사실입니다





요금에 신경을 쓸건지
자신의 일정을 신경쓸건지
77451 2015.02.17 09:38  
제 의견이 제 생각만 강요한다고 써놓으시고는 본인은 정작 자기 생각만 주구장창 써놓으셨네요ㅋ 그리고 몇가지 반박을 하면 태사랑 소개 기사 고용하면 바가지쓰기어렵다? 저는 호텔픽업에서는 바가지안썼는데 정작 단 하루 태사랑 기사(Thy) 고용시에만 좀 바가지 썼습니다. 2인이 프놈쿨렌, 끄발스피언, 반데라이스레이 세군데 가는데 87달러에 계약했고요. 여기 현지일 하시는분이 제글 읽고 65~70달러가 적정선인데 많이 비가지 썼다고 지적해주시더군요. 그리고  호텔앞 대기 아저씨 픽업이었고 그분들은 한번도 약속시간 어긴적이 없었고요 thy 아저씨도 단 5분 늦었지만 그것도 미리 카톡해서 어느쪽도 약속을 크게 어긴적은 없었습니다. 님의 댓글은 앞뒤가 맞지않는 부분이 여러부분 있는데 먼저 태사랑 기사들이 요금에서 오픈해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놓고 그다음에는 길거리 기사보다 돈은 비싸되 안전하다.-태사랑 기사들 기본 계약요금이 호텔앞보다 비싸다는 겁니까 싸다는 겁니까
그리고 저같은 경우 호텔앞에서 고용한 기사분들 영어실력에도 크게문제가 없었고 약속어긴적도 단하루도없었습니다.
77451 2015.02.17 09:42  
님 댓글에 대한 제 반박은
호텔 앞 기사들이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티 아저씨와 영어실력 대동소이했습니다.
약속지키지않는다?-약속 안지킨적 단하루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댓글 공란을 일부러 왜 이렇게 많이 만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새하루 2015.02.17 13:16  
미안합니다
원래 한번 글을 써서 올리고
다시 읽어보고 다듬고 보충하고 하는 스타일인데
아까전에 급하게 나갈일이 생겨서 한번 읽어보지도 못하고
올리고 말았습니다 ( 애 학원에 늦어서 급하게 나가느라^^)

그래서 댓글 공란이 많이 만들어진듯
이미 댓글을 보셨으니 궂이 수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볼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댓글을 안읽었기를 바랬는데 그새
댓글을 달아 놓으셨네요

1-2불이 비싸다고 한것은
길거리 픽업기사와 딜을 해서
1-2불을 깎았다면 이라는 뜻으로 이해해 주세요

툭툭 기사를 고용하는 방법은
다들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에 의해서
결정하는거이지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다양한 방법이 있다라고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길거리 툭툭기사를 고용해서
내일 일출보러 가겠다고
호텔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그 기사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1불이라도 더 주겠다는 손님이 있다면
다음날 그 손님에게 갈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만에 하나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길거리 툭툭기사의 관상에
자신의 여행 일정을 맡기는것이
너무 모험적이지 않으냐는 뜻으로 이해주면 좋겠네요

제가 경험했던 길거리 기사들 대부분 영어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손짓 발짓으로 의사는 통해도
언어차이에서 오는 오해의 소지는 있다고 봐야겠지요

Thy와의 요금 문제로 그를 사기꾼으로 모는것은
본인의 의견이니 저는 그 문제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뒤에 오는 여행자들에게
툭툭고용의 선택의 폭을 주고싶을뿐입니다

저는 기사의 요금을 지불할때
매일의 일정을 기록하게 한뒤에
마지막날 전부 정리해서 요금을 청구하게하고
이 일정에 맞는 요금이 타당한지
태사랑에 오픈해도 좋으냐고 묻습니다

그 기사가 자신의 요금에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동의하고 요금을 당당히 청구할것입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서
다른 툭툭예약하실 여행자 분들께 한가지 청을 드리면

툭툭기사가 예약을 해놓고 동생이네 친구네
하면서 예약날짜에 다른 기사를
땜질용 기사를 내보낸다는 불평들이 많습니다

충분히 비난받을 짓입니다
그러나

살짝 자리를 바꾸어서 생각해보면
우리 예약자들 역시 할말은 없습니다

예약을 해놓고 일방적으로 펑크를 내거나
3일 예약해놓고 하루 정도만 사용했으니
하루치만 요금을 받으라고 하거나

예약을 해놓고 컨펌이 안되서
올건지 말건지 애매한 상황을 만들거나

일주일 예약 해놓고 하루만 이용한 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일행을 이루어서
다른 툭툭을 이용한다던가 하는

매너 없는 행동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예약금이 없이 이루어지는
예약시스템이다 보니
많은 예의 없는 일방적인 취소가 이루어지고

그러다보니 하루 일당이 아쉬운 기사들로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더 예약을 받으려고 하다보니
더블 부킹이 이루어지고 이런 저런
이용손님들의 불만도 일어나는것이지요

이런 갑 위주의 일방적인 예약 시스템에서는
툭툭기사들의 애로사항도 이해해줄 만한
아량이 필요할듯합니다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툭툭기사란 결국 일당 2만원에
고용한 여행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탈거리의 기사라는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태사랑 인기 툭툭기사들이 전부 풀 부킹이라
찾다 찾다 그나마 10분 정도의 추천을 받은
기사를 이용했습니다

이사람은 카톡 예약에서 부터
적극적으로 공연 호수 같은 옵션들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하더군요

속으로 '이것봐라' 했습니다
이런 기사는 처음 이었으니까요

제가 세명의 툭툭기사들을 고용해 봤는데
다들 개성이 뚜렷하고 손님 접대 방식이 달라서
누가 잘하는 못하는지 이제는 감이 오더군요

시엠립 도착후에 첫 호텔에서 미팅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도 적극적으로 호수나 공연 입장권 식당
같은 커미션이 있어서 이문이 많이 남는
옵션을 선전하더군요

좋게 생각하면 적극적인 세일즈맨이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것을
나쁘다고 할수는 없겟지요

다만 그것이 관용할 만한 금액이냐 아니냐
그걸 판단할 정도의 정보는 알고 간다면
크게 바가지 쓸일은 헚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커미션이 베이스로 깔린
시엠립 동남아 관광 시스템아래에서
저만 독야청청 하라고 할수도 없고
비난할수도 없겠지요

시엠립 여행은 갈수록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툭툭기사 고용도 재미있는 경험이고요

늘 즐거운 여행하시고
좋은 추억만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만개떡 2015.02.17 10:36  
여행. 참 좋은겁니다.
11월에 캄보디아. 얼마전 라오스.
아직은 저렴한 물가에 예전의 우리나라 같은 향수가 있는 나라.
지나간 내가 살아온 어려움이 그대로인 나라.

그래서 나는 두달에 한번정도 인도 차이나를 갑니다.
바쁘고 생각없이 지내는 일살 보다는
다 잊고 내려놓는 마음으로 갑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마음으로 가실겁니다.

바가지.
불과 십수년전만해도 우리나라 택시 , 상점, 모든 곳에서
우리는 흔히 바가지라는 소리를 접하고 살았습니다.
어쩌면 그게 당연하다라고도 생각하면서.
너도 그러니 나도 그렇다 라고.

여행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마음 으로 떠난다고 봅니다.
공항에서의 모든 사람들 얼굴을 보십시요.
어둡고 짜증나는 얼굴은 없습니다.
잠시라도 아주 편안한 마음의 표정들 입니다.
애들은 들떠 뛰어 다니지요.
그런 마음으로 온 여행이 조그만 정말 아주 조그만,
돌아가 생각 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금액이나 상황으로
전체 여행의 맛을 없에는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 공항에서. 1 달러.
뚝뚝이 기사와 하루 차이 5 달러.
식사 차이 1-2 달러.

3박 정도에 차이가 전부 20-30 달러 .
물론 큰돈 일수도 있습니다.왜 주냐고 ? 맞습니다. 정당한 가격이어야 합니다.
헌데 그것때문에 내가 여기에온 여행의 목적에 오히려 더큰
스트레스를 받아 간다면
그 여행 아니온것만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허허. 그래 알지만 줄께.

한참전에 동남아 여행 갔다왔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1 달러 바가지 5 달러 바가지. 등등
그랬더니 친구들  다 그럽디다.
기분 나쁜 여행 왜 갔냐고.그러면서 오히려 갔다온날 불쌍히 봅니다.
천원에 오천원에 기분 나쁜 다는게 여행 이냐고.

간혹 입국 이나 뚝뚝이 식당등 많은 글들이 옵니다.
맞습니다. 고쳐야지요. 달라져야지요.
흔데 그게 우리도 그랬듯이 세월입니다. 시간입니다.

공중 전화기도 옳게 없던 시절의 우리가 지금 휴대폰을 원망하면서
왜 그때는 휴대폰이 없었냐고 한탄한다면 ?

하루님의 마지막 글처럼
요금에 신경 쓸건지
일정에 신경 쓸건지
모든 결정는 우리 마음에 있다고 봅니다.
77451 2015.02.17 10:39  
(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 : 비아냥 무례한댓글)
만개떡 2015.02.17 10:52  
난 전체적인 의미로 글 쓴겁니다.
태사랑이나 길거리 픽업이나 누가 더 나은지는
각자의 마음에 있는겁니다.
내가 굳이 51님의 글에 맞다 틀리다 할 이유가 없지요.
51님 역시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시는 안목도 부탁합니다.
77451 2015.02.17 10:56  
네 제가 좀 공격적이었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씨엠립123 2015.02.17 20:59  
툭툭기사 식당커미션에 대해 너무 연연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부식당은 커미션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은 뒷편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정도에요.
여러분이 식사하시는동안 툭툭기사들은 어떤식사를 먹는지 생각해보세요.
점심값 챙겨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강가딘1 2015.02.17 22:18  
툭툭기사랑 같이 먹지는 않나요?
꼬꼽 2015.02.17 23:09  
같이 안먹는다더라구요.. 우린 여행기간내내 호텔직원이 전담툭툭기사로 배치되어서 다녔는데 같이 점심먹자고했거든요.. 첨이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우리한테 정말 잘해줬습니다 ㅎㅎㅎ 헤어질 때 정말 아쉬워하면서 다시 오면 자기가 무료로 툭툭 태워주겠다 약속했었지요. 결국 우리가 베트남재입국비자문제로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일박하게 되었을때 그다음날 하루종일 무료로 관광시켜주고 밤에 공항까지 데려다주었네요.. 아리랑식당 앞에 la lesidence blanc de Ankor 호텔의 Mr.Naron~ 보고싶네요 ㅎㅎ
작약 2015.02.18 00:49  
꼬꼽님의 배려와 Naron씨의 보답 참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앙코르맨 2015.02.18 00:15  
참새님 글 이쁘게 잘써놓으셨네요
나도 만약 툭툭이 대절해서 여행한다면 식당에가서 같이 밥먹겠어요
가꿈 우리 현지 직원들과도 밥 같이 먹습니다  보기 참좋은 모습 아닌가요
참새하루 2015.02.18 02:57  
혼자 여행할때라면 혼자 뻘쭘하게 밥먹기 뭐해서
같이 점심 저녁밥 먹었습니다

일출후에 같이 아침 먹은적도 있지요

그렇지만 가족여행할때는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아... Thy 와 프놈꿀렌 갔을때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식사비를 낼려고 할때
그 친구가 몰래 말하더라구요
점심은 기사에게 식당에서 제공되므로
우리 점심값만 내라고...

그냥 점심값 내게하고 그 차액을
받아챙겨도 될것을 ..
훈디 2015.03.30 02:22  
3일계약할려고핬는데... 저도하루씩계약하는게 더좋을듯하네요ㅎㅎ 팁 감사합니다ㅎㅎ
나이등 2015.07.09 20:06  
툭툭이 기사가 식사비 바가지 쒸워도 한국돈 2-3천원 ㅜ정도아닌가요?
나는 일일 투어를 하면서 아침 부터  저녁을 사줬는데 당연한듯 행동을 하더군요. 그대신 자기가 가는 싸구려 노점으로 안내 해 주기에 같이 마주 앉아 먹었습니다.
비싸지 않게 현지노점을 이용했지만 당연한듯한 행동에는 좀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바가지라고 해야 2-3천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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