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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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기

우리야 11 4035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이라 제 경험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기간:1월 17일 오후 8시 출발 1월 22일 아침 7시 부산도착 에어부산 이용

 총인원:연세가 80가까이 되신 아버지를 모시고 총 7명

 사전준비: 항공과 호텔.현지인 가이드만 예약

 호텔:  호텔스닷컴에서 파사지오 부티크 호텔을 방3개 4박으로 총 47만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아침 조식 포함) 1박당 3만 몇천원이였습니다.

        장점: 팝스트리트, 구시장을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호텔 옆에는 50미터도 안되는 곳에 밤마다 또다 른 야시장이 섭니다 (거기서 망고주스 1불, 쌀국수 1불등 가격이 저렴하고 선물도 거기서 샀습니다) 아침은 볶은밥, 아메리칸스타일 등 몇가지 중에서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빵도 밥도 다 맛있었습니다.

        단점: 도로변이라 시끄럽고(특히 2층보다 1층이 더 시끄러운듯), 시설이 낡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족은 이 가격에 이정도면 된다고 다 만족했습니다. 아침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4일째는 괜찮았는데 몇일 더 있었으면 좀 그랬을 것 같습니다

 입국공항에서의 문제점: 1달러를 내지 않기 위해 비행기에서 비자 신청서, 입국 서류를 보고 보고 또보고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갔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했는데 7명의 비자비와 신청서를 한꺼번에 제출하니 바로 217불 한명당 1불씩을 더 내라고 했어요 그래서 노라고 하니 우리것은 받아서 바로 넘겨주지 않고 자기 자리에 놓아두더라구요. 그래도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서 안주고 기다렷습니다. 그것때문에 우리팀이 제일 늦게 나오기는 했으나 다른팀에 비해 20분정도 늦어진것같구요 입국심사할때도 또 달라고 하던데 안주니 그냥 몇초 있다가 빠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결론 1달러 주지 마시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기다리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 신청서 빠짐없이 쓰고 안쓰고 잘못쓴거 두줄끗고 다시 쓰고 이런것들은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계속 한국인에게만 이런 관행을 요구하는 것 우리들의 조금한 노력으로 근절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국시에는 1달러 요구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떤분은 같은 라인에 섰는데 1불을 달라고도 하지 않았는데 주고 가시는 분을 몇분 봤습니다.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든 힘들 것 같습니다. 홍보를 많이 해서 주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지인 가이드 마이씨를 4일간 1일 50불로 계약을 하고 하루는 툭툭이를 2대 대절, 3일은 차량을 대절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버님이 계셨기에 일정을 빡빡하게 잡지 않고 아주 느슨하게 잡았습니다.

첫날은 오전은 가이드없이 우리들끼리 지내다 오후 3시 30분에 가이들를 만나 톤레샵호수만 가고 --차로 이동했는데 총 차량을 탄 시간은 왕복을 포함해도 1시간이 안될듯합니다

         그래도 차량비용을 하루에 30불로 예약했기때문에 30불 지급'

이튿날은 바이욘과 타프롬만 오전 9시에 만나 오후 1시까지 툭툭이로 이동했는데 똑같이 한대당 15불해서 30불 지급, 오후에는 가이드없이 우리들끼리 자유시간

세째날은 오전 9시에 만나 앙코르와트 관람, 오후에는 우리들끼리 자유시간, 차량비용은 똑같이 30불 지급

마지막날은 오전9시에 만나 저희들 공항픽업까지 오후 9시까지 실크팝, 민속촌관람등을 같이 하면서 차량에 30불 지급,

 

가이드에게 총 200불, 차량 90불, 툭툭이 30불 지급했습니다.

차량과 툭툭이를 반나절만 쓸 경우에는 가격을 더 다운해야 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우리가 하루 쓰게다고 계약을 하고 우리가 힘들어서 못다녔는데 그걸 가지고 돈을 반만 주려고 하니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고 그대로 다 지급을 했습니다. 가족 여행이라 즐겁게 다니는게 목적이였기때문에 가능한한 좋은게 좋은것이라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우리가 먹고 싶다는 곳에 내려주고 가이드랑 기사분은 다른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현지인 가이드 ;마이씨.

 

장점:   여기에 올려져 있는 글을 보니 대체적으로 현지인 가이드들에게 만족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이씨게 만족을 합니다, 물론 우리 팀 처럼, 하루,이틀 ,삼일째 모두 오전에만 혹은 오후에만 동행했기때문에 아주 편한 일정이여서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루 50불의 가이드 비용을 내야되는 것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팀은 7명이였고 가족여행이라서 의논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다는게 심적으로 많이 든든했고 역사를 설명할 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지식이 있어 쉽고 재밌게 설명을 잘 했습니다,(박정희 대통령을 알고 있을 정도이니) 그러면서 지금 캄보디아의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이야기, 현지인들의 삶의 방식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우리들이 묻는 질문에 바로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가이드였습니다.그리고 어디를 소개하면서 커미션 받고 그런것들은 전혀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앞으로 캄보디아를 가게된다면 이 가이드와 다시 계약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혹시나 카톡아이디가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1인당 총 여행경비 100만원 정도 든것 같습니다. 전신마사지 한번에 발마사지 2번, 먹고 싶은것 다 먹고 편한게 잘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11 Comments
스펑키 2015.01.26 11:07  
2월 방문예정입니다.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 먼저 감사합니다.
조은의사 2015.01.29 11:24  
저는 1월에 갔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잠바를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더워지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땀이 줄줄 흐를 정도는 아니었고, 자외선이 싫으신 분은 긴팔을 입어도 크게 덥지 않을 정도입니다.
쭈니쭈니맘 2015.02.03 15:37  
저도 5월초에 가족여행예정이라 열심히 버닝해서 알아보고 있어요
애기가 있어 힘든 여행은 안될듯 한데 혹시 마이씨 카톡좀 부탁드릴까 해서요
그분 한국말도 다 가능하신거죠?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그리고 혹시 유모차는 전혀 못가지고 돌아다니겠죠 ㅠㅠ
우리야 2015.02.06 21:20  
늦어서 죄송해요..마이씨 카톡 아이디
mai

마이씨의 한국어 실력은 100%로는 아니지만 95%정도는 됩니다.
유적을 한국말로 유창하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답변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전 패키지로도 한번가서 한국인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고 이번에는 마이씨의 설명을 들었는데
유적지의 설명은 길면 지루하고 들으면 그때뿐이라는 생각이 있었서 설명을 전문가적으로 길게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마이씨 정도의 설명을 듣고 인터넷에서 한 번 유적 설명을 찾아보는것정도가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야 2015.02.06 21:28  
유모차
실제로 앙코르 사원갔을 때 어는 나라 분인지 모르겠는데 유모차를 끌고 와서 그 사원2층까지 4분이 들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봤습니다.
앙코르 사원같은 곳을 유모차를 끌고 갈수는 있으나 계단도 많고 날씨가 너무 덥고 툭툭이 이런 것을 타고 움직이고 하면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먼지가 많이 날리는 곳도 있고..
현지인 가이드가 섭외되면 직접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myfa 2015.02.06 00:24  
오~!
현지인 가이드 마이씨랑 같이 다니셨네요??
저도 다음주에 4일간 마이씨와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ㅎㅎ
약간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평을 보니까 안심이 됩니다~
궁금한게 좀 있는데요~
저희 일행도 노인포함 9명이라 이스타나를 4일 배차했어요
혹시 정해진 가이드비나 차량렌트비 외에 팁을 얼마나 주셨는지 궁금해요
마이씨가 카톡으로 캄뽕블럭을 추천하던데 저는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톤레삽투어 노인들이 좋아할까요??
우리야 2015.02.06 21:15  
마이씨 좋은 분이세요..
그런데 우리는 하루에 5시간 정도만 같이 있고 오후 2시 이후부터는 마이씨랑 헤어져서
우리끼리 놀았기때문에(3일간 그렇게 하고 마지막 하루는 아침부터 공항샌딩까지 하루내내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일당을  다 드렸기 때문에 따로 팁을 안드렸습니다. 차량도 똑같이
똔레샵 호수 간다고 한 왕복 40분정도 탔지만 하루 일당을 다 드렸고 가이드처럼 잠시 탔지만 하루 일당을 다 드려서 따로 팁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가이드와 차량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있다고 하면 나중에 팁을 좀 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같이 있어보시고 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주시는게 맞지 않을까합니다.그분들에게 하루 일당 50달러는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월급에 비하면 아주 많은 편이기때문에 (그리고 제가 늘 하는 고민중의 하나가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팁을 너무 쉽게 많이 주는건 아닌지 늘 고민을 하는 부분입니다.)

톤레샵 투어는 그래도 한번쯤은 해 볼만 합니다. 원래는 작은보트타고 숲풀속에 들어가는  그 투어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그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마이씨가 건기라고 재미없다고해서 톤레샵투어만 했고 일몰을 볼 거라고 해지는 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77세 아버지의 표현에 의하면 바다같은데 호수라고 그리고 배타고 가면서 보는 수상가옥 사람들의 모습에 놀라워하시고 배에 타고 있으면 올라와서 안마해주고 1달러 달라고 하는 애들을 보고 또 놀라워하시고 그런 체험들을 재미있어했습니다 물론 앙코르 사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지만,,,,
조피디2 2015.02.11 12:46  
마이씨 카톡 아이디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myfa 2015.02.20 21:35  
c 855 인걸로 압니다.
c= 캄보디아, 855= 국가번호라서 외우기 쉬워요
우리야 2015.02.12 16:31  
mai 입니다
소망하나 2015.06.13 19:46  
가족 여행 준비중인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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