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떠났는데 한국에서 후기 쓰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같아서 지금 씁니다
그린 플라워 게스트하우스에 처음 들어와서 방을 보았을때 느낀점은 다른 게스트하우스들도 이렇게 넓고 좋나? 였습니다
싱글룸이었는데 넓직한 침대와 옷장. 화장대. 예전에 부엌으로 짐작되는 공간. 샤워부스가 딸린 화장실까지~
 작은 아파트를 구한 느낌이었네요^^;
아침은 영양죽. 서양식 브랙퍼스트. 육개장 등으로 나왔구요 한그릇 식사라고 보시면 돼요 덮밥처럼요
4일 머무르는 동안 이틀은 투어하고 이틀은 혼자 돌아보며 보냈습니다 탐험가 투어는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유적 설명도 중요하지만 잊지못할 추억이 되실거에요
혼자 앙코르와트에서 돗자리펴고 느긋이 보내고 싶다고 말하며 돗자리 파는 슈퍼을 여쭤보니 사모님이 이방 저방 살펴보시다가 돗자리로 쓸 것을 주셨을 때 참 감사했습니다
사장님이 투어 중에 사진 찍어주시는게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일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사람이 억지로 하거나 노력하는 일과는 다른 거 같아요 캄보디아에 대해 알려주시는 걸 정말 좋아하시고 가이드 해주시는 게 정말 천직이세요 좋아하는 잏을 하시다니 부럽습니다^^
그런 주인장부부가 계셔선지 머무르는 동안 만난 손님분들도 다들 점잖으시고 유쾌했습니다~혼자인데 잘 챙겨주셨던 분들 감사해요

그린 플라워 게스트하우스. 유익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후회 없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