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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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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툭툭이 기사에 대항 글을보고

만개떡 22 4726
80년대 부터 여행을 다녔으니 그래도 제법 다녓다고 해봅니다.
그런데 세월이 약이라고 30대에 느낀 것하고 40 , 50, 60대에
느낀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젊었을땐 같은 혈기로 현지 가이드나
숙박업소 한인들 과도 많이 다투었습니다. 가까운 형님이 90년대초에
파타야에서 한식당을 할때 도와주면서 이해도 하게 됬습니다.
지적들 하신대로 툭툭이 기사들 한테 문제점도 많습니다.태국 , 베트남 ,
인도네시아 , 필리핀 , 모두 많습니다. 일단은 그 사람들의 생활이 어렵다는
것에서 모든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도 50년대 ,60 , 70 , 80 년대까진
그리 눅눅하진 않았습니다.과거 우리가 일본 사람들을 상대할때 매일 신문 이랑
테레비에 안좋은 기사 소리만 났습니다.우리도 과거에는 불친절의 대명사 였다는겁니다.
일본 사람들이 기생관광 이니 섹스 관광이니 하면서 들락 거릴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가이드 하면서 돈 버신분들도 많습니다. 그중에 다수의 일본사람이 돌아가
한국에 대해 엄청난 불만과 콤프레인을 걸었다는건 다 아시는 사실입니다.
 
지금 똑 같은 일들을 우리는 하고 있는겁니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무시하고 저질로 취급하고 안하무인식으로 우리를 대한
그 방식 그대로 우리가 캄보디아 사람들을 대한다는겁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캄보디아 사람들 보다는 조금 났습니다.사는게.
사는게 조금 났다고 그 나라 사람들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툭툭이 기사가 무리하게 요구하는건 순리에 어것납니다. 맞습니다. 고쳐야지요.
그렇지만 그 조그만 차이나는 금액이 그 사람들에게는 가족의 하루 밥값이고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그 사람들 그돈 조금더 벌어 명품에 사치에
쓰는게 아닙니다.먹고 사는데 씁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중에 유도리 라고 있습니다.
일본말이나 여유라고 , 할수있는 방법이라고, 가이드 , 툭툭이 분들에게 주는
유도리라고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그래서 나이가 60 이 넘다보니 이젠 허허 하고 웃는 마음의 여유가 보입니다.
여행 많이 다녀야지요. 그 여행 경비에 그냥 조금더 썻다 생각하고 바가지 그냥
덥어 써십시요. 5불 더 준다고 10번 당해 50불 더 준다고 우리의 생활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얼마전 필리핀에서 60 대 가 기사와 2,000 원 시비끝에 총 맞고 죽었습니다.
테레비에 난 내용입니다. 여행 하시는분들은 이젠 여유도 가져야합니다.
풀빌라에 멋진 여행객 이나 게스트하우스의 낭만 여행객이나 웃어면서 주십시요.
 
조금 비싸면 어떻습니까. 그래 니가 나한테 신경 많이 썻네. 고맙다야. 이건 니 써라.
이런 마음의 여유.
 
나도 젊었을땐 없었지요. 바등바등 했지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바보 였다는거.
 
그래서 앞으로는 5불 10 번 정도는 팍팍 바가지 쓰고 다닐겁니다.
 
 
 
 
 
22 Comments
AutumnCho 2014.04.15 12:34  
원글님) 의 말씀 넘 동감합니다. 저도 외국에 사는 사람인지라 항상 팁문화에 살다보니 줘야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내가 적정의 가격을 안다면은 그에 맞는 팁을 제대로 주지 않을까 십네요.

저의 푸념하나 예기할까요? 참고로 저는 한국 아닌 외국 에 삽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중2짜리 애가 아시안은 넘 싸구려다 라고 자기 자신이 소수민이면서 바보들의 소리를 동조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딸에게 물어봤습니다. 
만약 아빠 엄마가 쿠폰 가지고 햄버거 두개를 $4에 사서 둘이서 같이 나눠먹을때 너는 엄마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물어봤지요. 물론 아이는 외 싸구려 티나게 쿠폰가지고 햄버거를 사먹느냐고 답을 하였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설명을 해줬었읍니다.

딸아 돈을 쫀쫀허게 쓰는것이 소수계 민족 즉 아시안중에 한국사람이 있고 그중에 너의 엄마가 아빠 있는것이 아니란다... 돈없어 햄버거 살돈없어 딸에게 햄버거 못사주는게 아니라 쿠폰가지고 같은 값에 같은 햄버거를 $4에 두개를 사는것이 똑똑한 아시안의 삶일수도 있다.

만약 제 딸아이가 햄버거 스토어에서 1시간에 $8받고 일하면서 자기가 번돈으로 친구하고 햄버거를 사먹어야 한다면 햄버거 정가 $5 plus 세금을 합해 $6돈을 도합 두개를 사야하니 $12을 쓰기위해 힘들게 1시간 더일해야하는대 햄버거로 다써버린다면 그것이 아낄줄모르고 돈 귀한줄몰라 쓰고 다음날 돈없어 또 나가서 푼돈 벌이하는 다른 소수 남미계의 사람들과 같은 바보같은 삶을 살아야 한단다 라로 읽께워 주었습니다. (여기에 나온 남미계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인종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암튼 내가 음식점에 들어가 뭘먹는지 무순음식을 주문할줄 안다면 음식 맛나게 먹고 Tip까지 두둑히 주고 나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만개떡 2014.04.15 13:20  
좋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경험해야하고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외국에 사신다니 건강 주의하시고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참새하루 2014.04.15 13:58  
AutumnCho님
미국에 사시는가 봅니다
가을을 좋아하셔서 닉이 가을이신듯...

미국에 사시니 잘아시겠지만
오히려 쿠폰 사용하는 사람들 보면
중산층 백인미국인들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그 긴 계산대 줄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갑에서 쿠폰 뭉치로 꺼내들고
계산원이 그  많은 쿠폰 스캔하느라고 시간걸려도
눈도 깜박안하고 할인받아 갑니다

그걸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고
기다리는 누구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지요

오히려 한인들은 창피하다고
자존심때문에 사용을 기피하는 편이지요

절약하고 합리적인 소비 방법을 일찍부터 교육시켜야지요
올리신 글은 너무 당연하신 글이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쿠폰이야기가 나오니 저도 쿠폰에 대한 감상문을 하나 적을게요

AutumnCho님의 글이
쿠폰을 이용하는 쪽에서  합리적인 소비자의 시선에서  본 시각이라면
쿠폰을 내놓고 물건을 파는 쪽에서 보면 어떨까요
맥도날드 처럼 거대기업 말고요

대부분의 한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나 식당들
영세합니다
장사가 안되기에 쿠폰을
요즘 한창 유행하는  그루폰이니 이런데 올립니다
잘되는 집에서 쿠폰 내놓을리가 없습니다

식당을 예로 들겠습니다
그런 쿠폰사이트들 보면
30불짜리를 20불이나 15불에 판매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손님이 지불한 15불 중에서
가게에 돌아가는 금액은 0입니다

50불짜리를 30불에 팔아도 가게에 돌아가는 금액은 5불 미만입니다
실제로 배불리는 곳은 쿠폰 판매회사들이고
이득을 보는 사람은 소비자들입니다

쿠폰 손님들이 들고오는 쿠폰으로는
솔직히 재료비는 커녕 팔수록 손해입니다
그럼에도 왜 출혈을 감수하고  쿠폰을 팔까요
그만큼 장사가 안되니 광고라도 할 쫓기는 마음에 어쩔수 없는
마지막 선택으로 쿠폰을 뿌립니다

순진하게 이런 기대를 하면서요
이 쿠폰손님 이번에는 쿠폰으로 왔지만
다음번에는 정상가격으로 올거야
이 쿠폰손님 마진이 많은 술을 시켜서 그래도
재료비는 건질수 있을거야...

그런데요
쿠폰손님들 절대 쿠폰 없이는 두번다시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손님들 입장에서는 쿠폰없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식당을 이용하면 손해봤다는 느낌을 받기때문에
항상 쿠폰을 사용할수 있는 다른 식당이나 가게를 찾게 됩니다
인터넷에는 항상 쿠폰이 넘쳐나니 말입니다

굉장히 합리적인 소비자들이라서
절대 쿠폰금액 넘는 액수의 주문이나 지출을 하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소비자의 심리이니 나무랄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저는 그런 쿠폰의 손익 계산을 잘알기에
가능한 쿠폰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와이프 성화에 어쩔수없이 쿠폰을 사용하게 되면
뭐 하나라도 더  제값을 주고  들고나와야
업주에게 손해를 끼치는것 같지 않아서 마음이 편합니다

하다못해서 던킨에서 아이스커피를 1달러에 파는 쿠폰을 이용하더라도
다른 빵조각 하나라도 팔아주어야 마음이 편하답니다

미끼상품만 사들고 가버리는 얄미운 손님을
바라보는 가게주인의 마음을 알기에...

만개떡님이 쓰신글에도 저는 많이 공감합니다
꼭 부자라서 나눈것이 아니라
넉넉하지 않아도 나눈다는 마음오로 살아가는 여유
그말씀이 하고싶으신것을


저는 맛사지를 좋아해서 동남아를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여행 기간내내 매일 맛사지를 받다보니
나중에는 팔다리에 멍이 들어서 쑤실정도입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오겠냐는 심정으로 꿋꿋하게 받습니다

방콕이나 파타야에 가면 자주 가는 마사지가게가 있는데요
렛츠릴렉스라고 전철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골목입구에서 오토바이 서비스를 받으면 5분이면 도착합니다
더운 날씨에 땀 뻘뻘흘리면서 걷기엔 좀 먼거리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외국인을 만만하게 본
납짱녀석의 농간에 50밧씩 내고 탔습니다
나중에 현지인들 보니 20밧씩 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20밧에 가자고 했더니
이것들 단체로 승차거부를 합니다
싸워도 소용없습니다
저도 오기로 네놈들에게 절대로 부당한 바가지 한푼도 줄수없다고
끝까지 걸어다녔습니다
30밧 1불도 안되는 돈에 그 더운 날씨를 왕복으로 걸어다녔던 옛날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좀 관록이 붙어서
실실웃으면서 태국말 좀 섞어서 타고 아무소리 안하고 20밧
휙 건네고 쌩 내립니다 ^^

부당한 바가지 요금에는 저 역시 1불도 줄수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삽니다만

그렇지만 여행하면서 평소 보기 힘든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제가 기대했던 성의를 보이는 서비스종사자에게는
늘 넉넉하게 제가 줄수있는 만큼
베풀고 싶습니다

그것이 하물며 바가지인들
뇌물과 바가지커미션이 일반화된
그 사회구조와 여행시스템이 잘못된것이지
그것까지
그사람들에게 책임을 지우고 다그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바가지인줄도 모르는 순진한 여행자인척
모르는척 조금 당하면서 그러면 제마음이 편한걸 어쩌겠습니까


저는 감정에 격한 돈질하는 호갱일까요
아니면 어리석은 감정적인 휴머니스트일까요

이런점에서 보면
만개떡님과 저는 비슷한 유전코드를 지녔나봅니다
만개떡 2014.04.15 15:29  
반갑습니다.
님의글이 마음의 여유를 다지게 합니다.
있어서 라기보다 배려라는 거보다
내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냥 순수한 마음들
입니다.
AutumnCho 2014.04.15 15:26  
만개 떡님과 참새하루님. 나눠주신 글들 참 잘 읽고 또 공감이 갑니다.

아울러 오늘 툭툭 기사에게 가격 물어봤더니 3일에 $55 이라고 하면서 공항픽업과 또 공항 돌아갈때 sending까지 포함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전 공항픽업은 필요없으니 촤종 요구가격은 얼마냐아고 물어봤더니 $50불이라고 합니다.

그레서 전 당신이 나에게 좋는 서비스를 나에게 해준다면 관광 첫날 tip $5 그리고 돌아가는 날 tip $5 해서 total $60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툭툭 기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전 여기에 덧붙여 툭툭기사의 좋은 내용을 이곳에 관광후 올리는것도 하겠노라고 해줬습니다.

이러고나니 서로 기분이 좋네요.

아참  참새하루님 혹시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넛츠 가게 주인이 가게을 1년전에 샀습니다. 장사는 보통 수준으로 한달 한달 먹고 사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손님을 끌기위해 쿠폰을 발행해서 손님을 끌었습니다. 물론 남는건 거의 없었지요. 근대도 이 가게 주인은 계속해서 쿠폰을 남발하였습니다. 어마안가 이 가계주인은 머리잘돌리는 주의시처럼 쿠폰으로 단시일에 올린 수입과 겉으로 보이기에 분주해 보이게해서 잘 되지도 않는 가계를 비싼값에 팔아 넘겼습니다. 여기서 선의에 투자자가 손해를 보게 되는건 당연한 일이고요.

다는 아니지만 멋모르로 쿠폰 남발하다 가계문 닫는 가계사장니들도 계시지만 약싹 빠른 가계주인도 있답니다.

전 사업을 하는 기준으로 해석을 해 드렸습니다.

쿠폰을 잘 사용하면 가계가 선전도 되고 이윤도 많이 날수도 있지만 잘 못 사용하면 가계가 망하던가 눈먼 투자자가 가계를인인수후 확연히 떨어지는 수입에 견디지 못하고 손털고 나오는 사레는 쿠폰을 써서가 아니라 어떻데 어떤 용도로 쿠폰이 나오고 쓰여지나에따라 상황이 바뀐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또한예로 혹시 여러분들 자동차회사 toyota 에서 나오는
 Camry 라고 아시는지요. 언젠가 이차를 차 딜러에가서 차를 산적이 있습니다. 그때당시 시가는 미화 $2만불 근대 광고차가격은 $15,000이었습니다. 이때 신문 광고를 않 가지고 가면고스라니 $20,000을 주고 샀어야할차를 신문 광고 들고 꼭 광고에 나온 차로 사겠다고 하고 현찰로 $15,000을 내고 토요타캠리라는 차를 산적 있습니다.  자동차 딜러들은 이걸 노리죠. 신문보고 달려드는 사람들중 한정된 차만 세일로 치기 때문에 세일로나온 두대의 차가 다 팔리기도 전에 자 세일즈멘은 세일에 나온 차는 보여주지 않고 다른 차가 좋다고 선동해 결국 소비자를 농락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집니다.

자 . 오늘 제가 너 말이 많네요. 결론 은 이런일도 있다 였습니다
참새하루 2014.04.15 15:56  
AutumnCho님은 신문광고로
정말 럭키하게 차를 사셨군요

그말씀을 들으니
자동차 신문광고 .... 정말 옛날 옛날
이민 초창기때 사기당했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엄청난 가격의 세일 신문광고 보고서 전화해서 세일즈맨에게 묻고 또 묻고
그가격에 파느냐고 오늘 당장 캐시들고 갈테니 기다리라고...

일끝나고 달려갔는데
딜러의 세일즈맨 왈
한발 늦어서 팔려버렸다고요
대신 이차는 어떠냐 ... 대신 내미는 엉뚱한차

세상 물정 모르던 순진하기 그지없고 영어도 못하던 이민자는
세상에서 가장 악명높은 미국 자동차 세일즈맨에게 그날 개털~~ 다 털렸지요

알고보니 그게 수법이었습니다
미끼를 던지고 물면 낚는...

덕분에 옛날 추억도 회상해보는군요
고생이었지만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그립네요
쿠르르 2014.04.15 15:44  
만개떡님의 말씀대로... 여행 당사자의 감정적 측면에서, 각박한 마음이 아닌 이해와 여유와 아량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참으로 추천될만한 마음자세라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세상일이라는 것이 한가지의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다른 사건과 음으로 양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첫째.. 그러한 바가지와 거짓에 대한 이해 여유 아량의 마음자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까지 흔쾌히 받아줄때, 다음에 여행오는 여행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의 여부.. 둘째.. 그러한 바가지에 대해 이해 여유 아량으로 흔쾌히 받아 줄때, 그 캄보디아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를 깊이 점검해 봐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 그러한 종류의 여유, 아량의 행동은 그 캄보디아인에게 당장의 물질적 도움은 좀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사람과 그 주변인들의 정신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러한 경우는 이해와 아량의 측면보다는 귀찮음 반, 내마음 편하기 반이 아닌가 싶고, 보다 큰 이해와 여유 아량을 가지고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좀 귀찮더라도 정정시도를 해 주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떠나자 2014.04.17 02:59  
올으신 말씀 이십니다.
내가 편하고자 하면 상대방이 이것을 이용합니다.

여행도 삶이고 관계이고
돈을 주고 받는 것도 하나의 대화이고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여행 도중에서 옳을 것을 위해 지지고 복고해도 괜찮습니다.

편한걸로 여행하자면 돈 많이 들고 몰디브나 가야지요.
겔라 2014.04.15 18:40  
안그래도 한국사람들보면가격이많이올려부르는데 현지한인들힘듭니다.우리는기분좋게팁으로5불정도정도주고한국에서는오천원밖에안되지만 여기태사랑글올리고하는분들대부분배낭여행자입니다최소한에돈으로관광하고하는데 나중에는그것이정상가격되겠지요 현지에한인들한국분들팁남발해서물가올리고가면그분들힘들어요 유럽인들한테는1불한국인들한테는2불 씁쓸하네요  저는방콕에서마사지받고유럽인들팁50바트주는것보고 저도50바트줬는데 한국인이라고100바트돌라고합니다제가한마디하니까한국분들대부분100에서200바트주는사람많다고합니다 기분좋게줘도그것이나중에현지물가가되니까 다음여행객들힘들겠지요 참20년30년전에하고요즈믐시대는많이다르지요 다인터넷으로가격이오픈되어있어니까요  저는그때시대하고지금은많이다르다고생각해요  팁은적당히  현지물가올리면 다른여행객피곤합니다
알고떠나자2 2014.04.17 00:32  
동의 합니다. 본인이 본인의 권리를 찾지 않으면 차별을 받게 되죠.
한국사람들 유난히 돈 잘쓴다고 소문나고
난민님의 말씀 하신 것 같이
조금 불쌍하게 보이면
후원하고 돈 보내준다고 하고
그래서 어떤 이는 일부러 자기집에 대려 간다고 합니다.

여행의 목적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지
돈 쓰로 가는 게 여행의 목적이 아니죠.

여행을 다니다가 남보다 돈을 더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바보가 아닌 이상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죠.

이런 곳에서 가격때문에 부디치고 하는 것도 여행의 한 단면이죠.
물가가 저렴한 나라에서 유럽에서 만큼의 돈을 써야 한다면
차라리 유럽을 가는게 낳을 거고요.
여행도 인생에서 자신과의 한 싸움이고 현실이고 삶이죠.
여행이라고 해서 자신이 살아왔던 시간보다 다르게 살 이유가 전혀 없죠.
참새하루 2014.04.26 06:14  
어떤 이는 일부러 자기집에 대려 간다고 합니다. .... 이 대목에서 뜨끔하네요

동남아 어떤국가를 여행했을때
아마 6-7년전 시절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가이드가 의도했는지 어떠했는지
가이드 집에 우연히 들렀다가 옆집을 방문했는데
거동이 불편한 늙은 할아버지와
병든 큰 손녀  13세 정도(보기엔 7-8세로 보였습니다)
둘째 손녀 이렇게 셋이 살던  가난에 찌들은 집에서 충격 받고...
여행 마지막날이었기에 가지고 있던 캐시를 다 주고 온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방콕에 돌아와서 돈 한푼 없어서
여행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크데딧카드 캐시인출 서비스를
받았던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그게 사기였던것 같지는 않고요
내가 잘살아서나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너무도 충격적인 상황에 인간의  본능으로
도와주려고 했던 같습니다

이제 그런 동정심 조차 현지인들이 이용해 먹는다고  말씀하시니
돈으로만 모든것이 돌아가는  세상의 행태에 씁쓸합니다
태은 2014.04.16 10:28  
좋은 말씀이시네요. ^^
저도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어짜피 여행자체가 돈쓰러 가는거니 바가지땜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며 여행업에 종사하는 현지분들도 먹고 사셔야 하겠지요.
단지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이러다가 툭툭이 기사들한테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호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공항에서 1달라를 요구하는 경우 주요 표적이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관행이 툭툭이 기사들에게도 통용된다면 앞으로도 여행을 오실 분들이 피곤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ㅠㅠ
AutumnCho 2014.04.26 03:11  
불편하면 현지 한국교민 여행가이드를 쓰세요.
그리고 우리가 현지 툭툭이에 불합리한 대우를 받기전에 여행지 숙지해서 언어도 소통하면서 여행한다면 피곤할 일 없겠지요.
AutumnCho 2014.04.17 00:40  
다음주에 툭툭이와 3일 여행을 같이 하게됩니다.

물론 미리 Deal해놓은 3일$50 과 Best Service를 해줄시에 첫날 tip$5 마지막날 Tip$5을 더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곳에 툭툭이의 서비스도 올려준다고 예기를 해놓은 상태이죠. 자 그럼 즐거운 여행을 떠나 볼까요?
씨엠립난민 2014.04.18 08:26  
글을 보니 기억나는게 있네요..

미국 자동차  하면 포드하면 다아실겁니다..
포드가 영국에 도착했다고 소문이나 기자들이 수소문 끝에 호텔을 찿어 갔습니다.
기자들이 놀랜것은 포드라서 놀랜것이 아니고 최고급 호텔을 마다하고 일반 호텔에
머물고 있엇던 것 입니다..  기자가 궁금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이런곳에....

포드의 대답은 간단 했읍니다... 포드는 어디에 있으나 포드 이니까.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4.04.23 13:45  
적당한 타협은 현지관광업 종사자나 여행객 양쪽을 위해서 기분좋은 여행을 위해 최상의 선택일 수 도 있지만, 그리고  현지인들이 선의로만 받아드리면 굉장히 좋은 여행의 지침이 되겠지만, 다른 댓글에 나오듯이 이러한 일들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활용된다면 우리가 실제 여행지에서 겪듯이 한국인의 호구화를 인정하고 고정화하는 안좋은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툭툭기사의 비용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다른 분들이 글쓴님처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여행객들이  잘못된 인식으로 행한 행동때문에 한국인들이 바가지 대상 1호가 되버렸기때문입니다. 물론 절약왕 대회에 참석하러 간 것도 아닌 이상 얼마간의 손해나 조금 더 많은 지출은 당연한 것이겠지만...10불 짜리 가치에 15불이 지불되어지는 순간 이미 가격이 20불로 껑충뛰어 다음에 올 희생자를 기다리게되죠. 그리고 그 다음엔 25불 , 다음엔 30불...........암튼 저도 글쓴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은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다는 아닌 것 같해서 감히 한마디 덧댑니다....
AutumnCho 2014.04.23 19:00  
저녁 놀님. 팁문화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 보통으로 행하여지는 문화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고 팁문화는 보다 좋은 서비스를 받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해서....저는 또한 툭툭 기사에게 너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하기위해서 항상 좋은 서비스를 해주기를 원한다. 물론 나처럼 팁을 주는 사람과 적게 팁주는 사람 또는 줄지 않줄지 망설이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

참고로 툭툭이 의 값은 점점 올라갈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못살던 시절에 미국 군인에게 원달라 또는 초코렛을 받아 먹던 시절이 있듯이.... 한국도 선진국에 끼는 축에 사는 부유한 나라죠. 엣날로 돌아가서 살라고 저녁 놀 님에게 요구한다면 하시겠어요?  어디를 가던 좋은 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값이 저렴한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고요. 전 오늘 툭툭이 기사 관광 3일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저렴하고 좋은 관광 좋았습니다. 참고로 Thy 를 고용 호탤, 왕복 비행기표, 팁, 식사등 포함 총 $470정도 들었네요.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4.04.24 09:32  
님만 팁 문화를 잘 아시는 게 아니라 저도 미국에서 젊을 때 수년간 학창 시절을 보냈기때문에 알만큼은 안답니다. 암튼 각설하고, 툭툭비용의 문제는 일상 속에서 겪는 팁의 문제가 아니라 저개발 국가를 여행하면서 겪는 현실적인 비용의 문제입니다. 님과 같은 분이 많으시고 받아드리는 현지인들도 선의로 받아드리면 좋겠지만 님이 기대하시는 결과처럼 꼭 되지만은 않는게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여행객들이 전부 님과 같이 여유로운 분들이시고 세상을 오래 사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애타심의 발로로 그렇게 할 수도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의 모습이겠지만, 마치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노인분들 항상 하시는 말씀처럼.....하지만 그 결과는 현실 속에서 안좋은 모습으로 나타 날 수 있다는 거죠. 선의의 나비효과면 좋겠지만 악의적인 나비효과로 나타날 수가 있다는 말씀이죠.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시간이 갈 수록 툭툭비용이나 전체적인 여행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바가지의 대상으로 한국인이 전락해버린 것에 대한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면 호구라는 인정밖에 안되죠. 이것은 돈 몇푼의 문제도 아니고, 님의 뜬금없는 질문처럼  과거로의 회귀 문제도 아닙니다.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도 아니고......님 다음에 찾아 갈 물리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여행객들이 혹시나 겪게될 악의적인 바가지 상혼을 논하는 것입니다...님과 같은 여유로움은 저 역시도 공감하고 찬성하는 바입니다만 행위의 결과가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면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암튼 좋은 관광이셨다니 다행이네요^^
AutumnCho 2014.04.26 03:05  
저녁놀님.

내 형편에따라 골라 여행을 할수가 있죠. 좋은 여행을 하여야 한다면 구지 툭툭이써가며 이래 저래 대접을 못받았다는 예기를 쓸필요는 없지요.

미국에서 젊을때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현지 25년차 현지민하고 생각이 같을까요?

팁은 서비스에 대한 댓가입니다. 잘쓰면 좋고 너무 오용하면 부작용이 있기도 하지요.

돈이 않되면 열심히 여행지에 대하여 숙지하고 언어도 공부해서 불이익을 않당하면 되지요

돈이 되면 현지 한국 관광 가이드 고용해서 이래 저래 툭툭이 어쩌고 저쩌고 팁이 어쩌고 하지 않아돌 될것 같아요.

고작 3박4일에 $50하는 툭툭이 비용에 배낭 여행이다 뭐다..... 물리적을 않되시는 여행객들 여행지 숙지하시고 언어되시면 이런일 없어요.
빔빔 2014.04.26 10:00  
AutumnCho님, 구미의 팁문화를 파악하는데 미국에서의 몇년 학창생활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켜보니 AutumnCho님은 한국 사람들은 영어를 하지 못하여 외국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본인이 미국에 오래 살았으며, 그것에 대해 은연중 같은 한국 사람들보다 낫다 또는 이점이 있다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이 여기 게시판에 보이는군요
흥미로운 곳입니다
AutumnCho 2014.04.26 21:05  
빔빔님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무리 영어를잘잘해도 툭툭기사는 영어를 잘 못한다는것을 그래도 영어를 알아 들을 라고 열심히 노력한는툭툭이 기사가 기특합니다.  빔빔님 툭툭이 기사가 언어에 능통하면 편하게 관광손님의 취향에 맞게 언어구사하고 돈벌면되지 구지 툭툭이 기사를 할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저도 그곳에서 캄보디아 가이드가 각종 언어로 가이드를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빔빔님은 저의 서투른 한국말도 이해를 못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팁문화를 모르면 모른다 말씀해주세요. 괞한 저를 미국에 오래 살았으니 한국사람보다 낳다고 꼬투리 잡지마시고요. 빔빔님이 잘하는 영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툭툭이기사는 언어에 능통하지 않는데 어떻게 빔빔님이 원하는걸 다 이해 할꺼라 자꾸 우겨대시나요. 고급 언어를 쓰시면서 마음씀씀이는 고급이 아닌듯 싶네요.
씨엠립난민 2014.04.23 23:30  
역시 내생각이 많었네요..
한국분들 팁발이 얼마인지도 모르면서...

혹시 했는데... 역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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