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을 서술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공항에서 조금 걸어나와 공항 인근의 센트럴 플라자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고 타면 20밧에 타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글을 태사랑에서 읽고 실행해봤습니다.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고 문므앙 쏘이 9을 외치니 40밧 달라고 하더군요.그냥 보냈습니다. 잠시후 밴보다는 크고 버스보다는 작은 버스한대가 지나가다 저에게 묻더군요. 어디가냐고? 제가 세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혹시 몰라서 빠뚜 타페를 외치니 타라고 하더라구요. 정해진 노선을 따라이곳저곳을 들러 쏨펫시장 인근에 약 20분만에 도착한 듯 합니다.
요금은 15밧.

공항에서 센트럴 플라자로 나오는데 공항내에 각각의 노선 버스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태국어로만 적혀 있어서  무시하고 센플까지는 걸어왔었는데 ㅠㅠ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공항에서 14번 버스 타고 빠뚜 타페까지 올 수 있다는 겁니다.

도입된지 얼마 안되었는지 버스 의자의 비닐도 아직 벗겨져 있지 않았구요. 그 14번 버스가 아케이드까지 간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