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번 버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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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번 버스에 대하여

바둑이플러스 1 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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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퐁 레트로 39에서 짐을풀고 역을 통해서 반대편으로 오니

7시 55분 이었다. 정류소 표지판에 5자가 거의 지워 졋지만

511번이 분명하다 벤치에 앉아 기다리다 옆에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여기 서는게 맞단다. 할머니가 25번타러 가면서 5분만

기다리랜다. 할머니가 영어를 나보다 잘한다 어디가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ㅋㅋ

8시25분 버스가 오지않는다. 다른 버스는 다 한번이상 지나갔다..

옆벤치에 누가 가방을 던지고 드러 눕는다. 자세히보니 장미여관 육종완 닮으셧다

8시 35분 아저씨가 벌떡일어난다. 알고보니 벤치뒤에 상자 세개에 반지등 엑서서리를

놓고 파는 판매상이다. 양복입은 남자가 둘러보다 그냥간다.

아저씨는 다시 벤치에 눕는다.

8시45분 아저씨가 물건은 놔두고 바로옆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안나온다...

8시 55분 맥주한병 냉동식품하나 들고 나오셧다. 봉지를 벤치 끝에걸고 오른손을 벤치위에두고

머리를 숙이고 드신다. 면인것같다. 아저씨가 나를 경계 하신다. 먼데 계속 서있는지 궁금한  것 같다

한커플과 젊은 여자가 좌판앞에섯다. 아저씨한테 알려주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커플이 떠나려할때

알아채고 일어나신다. 여자가 반지도 뽑아보고 몇마디하더니 동전을 아저씨께 주고 그냥간다.

아저씨가 웃는다. 다시 앉은 아저씨가 같은 자세로 식사한다 맥주는 안드신다.

9시15분 할머니가 분명히 온다고 햇다. 5분뒤에..

아저씨가 몸을 뒤로 젖히고 가방에 기대고 발을 벤치에 올린후 담배를 핀다.편안하다.

버스가 안오는 것은 짜증나지 않는다. 늦게 올줄 예상은 했으니까.그런데 사람들이 아저씨보다

나를 경계하는 이유가 궁금하긴하다.

9시23분 카오산행 버스를 탓다.

감사합니다..;
1 Comments
이르니 2014.07.21 18:47  
511번 타볼려고 했는데 배차간격 무지 길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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