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부터 29일까지 5,6세 아이둘데리고 파타야다녀왔어요.
하드락에 묵었다가 마지막날 그랜드벨라에 하루 묵어봤었는데요.
하드락이야 뭐 워낙 많이가시고,후기도 많지만..
그랜드벨라는 후기가 별로없어서..약간걱정하며 갔었어요.
일단위치는..세컨로드 soi7에서 맞은편에 금은방같은곳 있는 골목으로 조금들어가셔야되요.
대로변에 있는게아니라 그골목으로 들어가셔서 병원지나서 바로있어요.대로변에서 보이니까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전체적인 호텔분위기는 밝은 오렌지빛이었구요.
룸은..하드락보다는 조금 넓었고,무엇보다 카펫이 아니어서 좋았어요.냉장고도 커서 좋았구요.
저는 애들이 수영장에서 살다시피하니까 그냥 씨티뷰로 했었는데 일전에 리뷰쓰신분말씀대로...
진짜 돈좀 더주고 풀뷰가 나을듯해요ㅋㅋ
그리고 수영장은..슬라이드때문에 이호텔 선택한건데요.
그리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나름 유아풀도있고 좋았어요.
슬라이드가 사진상으로는 애들도탈수있을듯했는데 실제로 보니 어른용이었구요.짧지만 강하더라구요ㅎ
재밌었어요.울애들도 한두번무서워하더니 나중에는 신나게 탔네요^^
수영장장점이 풀바가 굉장히 싸더라구요.
생맥주1000cc가 120밧이었고 쥬스는50밧,콜라는25밧,그외에 음식들도 감자튀김이 100밧이었구요.
나머지음식들도 100밧대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맥주마시는 인도,러시아인들이 많았는데..(수영장90%이상이 인도,러시아사람들이에요)
그분들...쉴새없이 맥주마시면서 화장실 한번을 안가더군요.
수영장안에 작은자쿠지가 연결되서 있는데 그 자쿠지안에서 몇시간동안 맥주마시면서 한번도 풀밖으로 나오질 않더라구요ㅠㅠ맥주마시다가 수영장물에서 수영조금하다가 또자쿠지들어가서 맥주마시다 수다떨고...
하드락은 수영장이 아주넓고 저희있을때는 풀장이용하는 사람이 그리많지않았어서 한산했었는데
그랜드벨라는 수영장이 하드락에비해 많이 좁고 이용객은 너무많아서 조금 복잡해요.
이두가지 빼고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조식도 그냥 무난했던거같아요.나름 쌀국수도있고요.

이정도가격이면 위치도 좋고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근데 풀바에서 써빙하는 레이디보이 그분만 유독 왜 다른사람들한테는 웃으며 응대하고 제가 말시키면 무표정으로 확바뀌는지..기분되게나빴어요ㅠ)

재방문의사99%에요~

근데 사진이 안올라가네요.사진좀찍어왔는데...